갑자기 좋아진 보상으로 최근 헬바운드 사냥이 다시 본격화 되었다가
원래대로 보상이 돌아가는 바람에 좀 시들해진 감이 있을 거라 봐.
아직 허가증을 더 모아야 하는 사람도 있겠고,
또 보상은 별로지만 경치가 괜찮으니 그것만으로도 여전히 매력 있는 곳임은 분명한데
후에 왠만큼 허가증을 모았을 때를 대비하여
앞으로 해나가야할 헬바운드의 진행방향을 간략하게 정리해 볼게.
일단 허가증은 사실 그만 모아도 될 듯 싶어.
다들 초급인증서는 있겠고,
이후 더 모은다면 원주민변신과 성수를 위함일텐데
아직 어느 곳에서도 옛 신전의 흔적에서 성수를 통한 성불작업으로 얻는
기도문의 조각 쓰임새는 알려져 있지 않고,
또 신전의 제사장이나 전사는 혼자 잡을 수 있는 몹이 아닌데다 성불작업은 파티에서 1인만 하면 되니
지금까지의 정보로서는 허가증의 의미는 없지.
퀘스트를 위해서는 여전히, 근 한 씨즌 전에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__-;
전갈독침과 배신자증표를 구해서 중급으로 가는 게 급선무일 거야.
그렇게 중급을 획득하고, 사람들이 허가증을 좀 바쳐서 강철의 성쪽이 열린다면
상급을 향해 갈 수 있게 되는데,
일단은 원주민이 사라지면 오아시스 옆 집에서 간간히 외치기를 하며
저항군 대장이 나오는데 그를 잡으면 마법의 호리병을 얻을 수 있고,
그 마법의 호리병으로 상처의 대지에서 키마이라를 잡아 정기 60개, 정수 20개를 모으면 완료.
이후 마물제작소 왼쪽에 있는 구 시가지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것은 30분 단위 인던이야.
여길 통과하면 비로소 강철의 성에 들어서게 되고,
베이스타워를 지나 공간의 탑으로 가서
듀크데빌, 란쿠 레이드를 연속해서 끝내고 나면
그 후부터는 강철의 성까지 텔레포트로 쉽게 왔다갔다 할 수 있게 돼.
다른 말로 하면 란쿠를 잡기 전까지는 할 때마다 저 극악의 난이도인
구 시가지-베이스타워-공간의 탑 모두를 연이어 해야한다는 것이지. -__-;
이제부터는 툴레스제작소에 갈 수 있게 돼.
8층으로 구성돼 있는데 전부 클리어 하고 최상층에서 툴레스마저 잡는다면
나이아드의 탑으로 갈 수가 있어.
나이아드의 탑의 보스 코어 인 나이아를 잡고 나서
강철의 성 본성의 다리온을 잡고, 내성으로 진입이 되는데
드디어 지하에서 마법실험 중인 베레스를 만날 수 있게 되지.
베레스까지 공략한다면
모든 헬바운드를 클리어 하게 되는 것.
무수히 나오고 있는 악마의 고서는 어깨견장을 위함인데
까서 나오는 종류에 따라 직종별 어깨견장의 종류가 달라지는 듯 싶네.
432개를 모아서 샤다이를 만나면 된다고 하고.
성불작업으로 얻는 기도문의 조각과
마물제작소 사냥인 쥬드의 요청 퀘, 베이스타워 사냥인 마트라스의 수상한 의뢰 퀘
이 셋은 아마도 S80 무기나 방어구, 재료나 레시피 퀘일 가능성이 높아보여.
좀 어이없는 건
중급을 얻어야 사막열기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데
중급을 얻고 나면 사막 사냥할 까닭이 없다는 것. -0-
초급을 따면 사막열기를 식힐 수 있는 물약을 살 수 있고,
그렇게 사막에서 사냥해서 중급이 되어야 하는 게 맞지 않나? -0-
준비도 거의 돼 있지 않으면서
렙도 85까지 늘려놨고, 꽤나 장구할 헬바운드의 퀘스트를 만들어 놨다는 건
아무래도 지금 당장 하라는 의미라기 보단 앞으로의 로드맵을 미리 밝혀놓은 정도라고 보는 게 맞을 듯 싶어.
그러니 급하게 퀘스트를 하려하기 보단
경치나 드롭 등을 생각하며 천천히 해나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리라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