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 한국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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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댕이 ( Hit: 223 Vote: 3 )

술을 권하는 사회다..

술이 센사람은 술이 약한 사람을 술을 권함으로서 괴롭힌다.

술이 센사람은 술이 약한 사람보다 많이 마신다

술이 취한 사람은 괴롭다.

술이 센 사람은 그걸보고 즐긴다. 인간의 본능적인 잔혹함이므로..

그리고 상사는 신참을 먹인다. 몸은 젊은 신참이 세지만 과장이 한장마실때

신입은 3~4잔 먹으니 당할수가 없다..

상사는 그걸보고 즐긴다.

신입은 윗사람에게 잘보이기 위해 먹는다. 싫은 술이지만 어쩔수가 없다..


인간은 잔혹하다. 다른인간을 개미처럼 죽이기도 한다. 그리고 그걸 억지로 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즐기는 사람도 있다..

나는 지금도 술을 마시고 왔다.. 지금은 새벽 4시다..

그러나 나는 술이 세므로 술을 권하는 쪽일지도 모른다.. 비록나는 술을 권하지는

않더라도 어쩌면 은연중에 권하는 걸지도 모른다..

어쩌면 나는 술이 취한 사람을 보고 바보라고 욕할지도 모른다..

인간은 잔혹하다.. 나라고 별개의 인간은 아니다.. 어쩌면 나도 친구들을 바보라고

할지도 모른다. 단지 술이 세다는 이유로..

하지만 난 그러지 않기를 바라면서도 인간의 본능적인 잔혹함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지고 모른다. 술을 권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밑에 글하고 이어지는 글인가? 이 글이??

하여튼 나는 항상 실망하고 산다..

나는 내가 오늘 내 방을 청소하지 못한데에 실망한다.

나는 내가 오늘 늦게 들어와서 어머니의 얼굴을 못본것에 대해 실망한다.

나는 내가 오늘 술을 이렇게 마시고 말도 안되는 이런 말을 하는 것에 대해

실망한다.

나는 내가 오늘 화장한 날씨임에도 밤하늘의 별을 10개까지 밖에 세지 못한것에

대해 실망한다.

나는 지금까지 자지 않고 내일 일찍일어나지 못할것임을 알기에 실망한다.

나는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또다른 날이 밝아올것을 알기에 밝은 하늘을 보고

한숨지을 것을 알기에 실망한다.

인간은 실망투성이다.. 항상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항상 그렇기에 실망한다.

정말 졸립다..



본문 내용은 10,16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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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03/16/2025 19: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