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누군가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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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음 ( Hit: 243 Vote: 4 )

굳이 상대를 정하지 않더라도 누군가에겐가 글을 쓴다는
기분은 매우 좋다. 그래서 외로울때면 컴을 켜고
누군가에게 쓴다는 기분으로 하루 일을 풀어놓는다.

오늘은 무얼 먹었고 말이지..누굴 만났냐하면...

글을 쓰면서 이 사람 저 사람 생각하게 된다.

어렸을 적부터 글 쓰는 것을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한다.
비록 잘 쓰지는 못하지만 그냥 이 얘기,저 얘기
풀어놓는 이 시간이 소중할뿐이다.

돌잔치때인가..나는 펜이랑 책을 잡았다지..

아무튼 언제나 나의 글은 누군가를 위해서였던 것 같다.]
나를 위한 것들도 많았지만...

근데 왜 내가 이런 얘기를 하는거지?
그냥 내 글 읽다가 가끔 이런 생각을 하라구..
아..이 글이 나를 위한 글일 수도 있겠군..

오호호호..
별로 대단하지도 않는 글을 쓰면서 되게 좀 그렇지?
그렇지만 내가 글을 쓰면서 늘 생각하고 있다는 걸
기억해주면 좋겠다고.. 96방을 사랑하는 모두들.

나는야~ 세심하고 문학적인 밝음님. 우욱.


본문 내용은 10,18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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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