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내가 사랑하는 스피드 파워 -_-; 작성자 skkman ( 1997-03-17 19:02:00 Hit: 221 Vote: 1 ) 하하 스피드 파워 ^^ 띠굴띠굴 ^^; 경진이두 경영학부지? 와아.. 스피드 파워에 성통회 경영학부생 3명이나 가보다니..... 역시 경영학도들은.. 음주가무에 능하군.. 키득키득 ^^; 나, 순식이, 경진이 -_-; (준호는 갈리가 없구..; 왜냐? 얌전x 착실 -_-; 하다구.. 인정해달래.. ) 난...그 곳 개업식이후로... 한..... 4번 가본것 같다. 처음엔.... 전봇대 붙잡으며... 안가려는 나를.. 순식이와 서강대친구가..가격이 저렴한 뮤직카페라고 속이구서... 데려갔다. 대학로에서는 그래두 제일 쓸만한 곳이라고 생각. 쏘앤쏘보단 10배 남. 같은 가격대라면..^^; 순식이가 그러는데... 옛날에 싸스퀴지 였을땐 스피커가 2개인가 3갠가 있었다고 한다.. 음.....그렇다면... 스피드 파워로 되고 나서는 시설이 확실히 좋아진거다. 스테이지가 작다는거, 조명회전속도가 느리다는거, 음악이 이상한게 나온다는거 디제이가 "모두 절 따라하세요!!!" 라고 말한다음.. 국민체조 시킨다는거만.. 제외하고는.... 다른건.. 강남과 비슷한 수준이다. -_-; 아직도 나에게 미스테리로 남아있는건.. 그곳이 나이트인가? 락카페인가? 라는 것이다. 분위기는 확실히 나이트 인데... 부킹이 전혀 안된다. (떼쓰면 될지도.. -_-;. 허나 엄청 얼굴 팔릴껄? ) 주로 우리동네 강남에서 많이 놀았던... 친구들이 그곳가서 놀라고 온건 한참 춤추고있는데.. 갑자기... 무대 위에서 연기가 '푸학' 하고 나오는 거였다.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어떤친구는 놀라서 넘어졌다. -_-; (스피드 파워가 숨겨놓은 비장의 무기라고 함) 요즘도 강남에서 술마시다가... 그 얘기 하며 많이 웃는다. 한편... 소위....말해지는... 물수준은.. 거의 최악이라고 듣었다. -_-; 아줌마, 아저씨두 카바렌줄 알구 들어오셔서 룸에서 놀다 가시는 경우도 직접 목격했고.... 허나.. 난 그런대로 좋다. 춤.... -_-; 첨 가서...순식이에게 2시간동안 바디웨이빙 배운다음에.. 내가 그 나이트에서 순식이 다음으로 잘추게 되었다면 믿어질까? -_-; (순식이는 거의 프로급 댄서임 ;여고생들에게 안무지도)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내가 스피드 파워에 애착이 가는 이유는.. 그곳이 참.. 인간적인 장소라는 것이다. 강남에서... 내가 나이트나 락카페 들어가려 할때는.. 눈높은 웨이터들이 -_-; 입구에서 날 통제한 적두 있었다. 흐윽.. 나쁜놈들.. 아저씨..나이가 어떻게 되시냐고 물어보며... 여긴 젊은이들이 놀다가는 곳이라고.. 충고까지...했다. T_T; ( 물론.. 정장에다 바바리 코트 걸치고 간 내가 잘못이였지만.. -_-; ) 그놈들에게(강남 웨이터들)... '니놈들은 애비 에미두 없냐?' 라구 외치고.. -_-? 집근처로 돌아와 포장마차에서 눈물젖은 깡소주를 묵묵히 마셨던 적도 있다. (그때.. 포장마차에서.. 공교롭게도.. 김국환님의 '접시를 깨자' 라는 노래가 나왔음 -_-;;;) 허나.. 대학로의 스피드 파워.. 츄리닝 입고 들어와두, 입구에서 안 막는다.. 오히려 웨이터들이.. 그런 패션의 날보고.... 참 독특한 스타일이라며.. 잘왔다고 환영해 줬다. (아아... 감격했음 ) 거기다가... 그 나이트 사람들... 모두다 춤수준이 장난아니기 -_-; 때문에... 쫌만 잘추면 튄다는 거다. 일반적으로.. 초보자들이 나이트, 락카페 가면.. 춤잘추는 사람들이 넘 많은걸 보고... 자신감을 잃어서 다음부터는 안가려고 하는 경향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스피드 파워... 처음 가는 분들에게 무한한 자신감을 심어준다. "아.. 나두 댄스의 황제(여왕)가 될수있어!!" 라는... 하여간... 난 인간적이고 토속적인 곳이 좋다. 경진이 말대루... 스피드 파워 요즘 많이 바뀌였다면... 흐윽.. 내가 갈 곳은.. 이제 어디란 말인가? 엉엉.. T_T; 이젠.. 준호가 말한... 의정부 쪽으로 놀러가야 한단 말인가? (인기가수 이덕진이 나온다는.. -_-;) 본문 내용은 10,23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8291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8291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14308 754 317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192900384 8304 [sun~] 택시를 탔는데. 밝음 1997/03/192445 8303 [JuNo] 봄인가? teleman7 1997/03/182284 8302 [한] 아니 이런 원통한일이..... aisata한 1997/03/182363 8301 [쿠키좋아] 봄이라서........ 초코쿠키 1997/03/182434 8300 [쿠키좋아] 잠깐........ 초코쿠키 1997/03/182405 8299 [JuNo] 재롱...... teleman7 1997/03/182255 8298 [미정~] 땡땡이 중.. 씨댕이 1997/03/182318 8297 [사악창진] 수요일엔 bothers 1997/03/182275 8296 [희정] 푸하하하,,성아 글,, 쭈거쿵밍 1997/03/182389 8295 [sun~] 심리학 시간에. 밝음 1997/03/182356 8294 [sun~] 아.이제 정말 봄인가봐. 밝음 1997/03/182301 8293 [미정~] 오~씨댕~~ 씨댕이 1997/03/172221 8292 [JuNo] 오늘도 주은이형봤다!! teleman7 1997/03/172001 8291 [최민수] 내가 사랑하는 스피드 파워 -_-; skkman 1997/03/172211 8290 [뷰티월드] To 창진, 경화, 여진 양아 1997/03/172141 8289 [뷰티월드] 밑에글에 대해서.. 양아 1997/03/172251 8288 스피드파워에 대해.... skkbm 1997/03/172181 8287 [0646] ..... mossie 1997/03/172241 8286 [뷰티월드] To 창진, 경화, 여진 & 나이트 메니아. 양아 1997/03/172151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321 322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