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회학 수업을 들으러 갔는데 왜 그리 졸린지.
가뜩이나 듣는 사람들도 얼마 없는 강의시간에
그만 졸고말았다. 아이~ 창피해..
뿐만 아니라 사회학을 포기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며
배고프다고 칭얼거리는 친구의 처량한 몰골을 보다못해
쉬는 시간에 그냥 나왔다.
그래서 밖으로 밥을 먹으로 갔다.
우리는 몬가 신기한 걸 먹어볼 생각으로
닭볶음탕을 먹으로 갔다(닭도리탕이 아닙니다.바른말 씁시다)
먹고있는데 수업 시간이 시작되는 시간인것이다.
늦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우리는 빨리 먹고 나와 택시를 잡아 타고
종강으로 갔다. 계단을 뛰어 올라가는데
우리반 최모양이 나를 보더니..아..나 왜 이럴까?.
..휴강인줄 알았던 과목ㅇ은 수업이었고 지금 수업 들어갔던 과목이
휴강이었어...아..나 왜 이러지...
나는 이론..하면서 뛰어올라갔다.
내 친구는 6층이었고 나는 7층이었기에 엘리베이터 앞에서
인사를 하고 각자의 교실로 갔다.
나는 닭볶음탕 집에서 봐둔 시간표대로 31703 강의실에 들어갔다.
근데 문을 여는 순간 느낌이 이상한 것이다.
왠지 이 강의실이 아닌듯한..
그러나 나는 처음이니 그렇지.하며 또 때마침 출석을 부르기에 들어갔다.
사람들이 많아서 앉을 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간신히 안까지 들어가서 자리에 앉았다.
느낌이 너무 이상해서 다이어리를 보았는데..
이게 왠 일인가....
다이어리에는 31705라고 적혀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출석을 다 불러가는 상태였고 다시 그 먼길을 나갈 용기가
없ㅇ었다. 구그래서 나는 어쩔수 없이 그 수업을 들었고
(다행히 첫시간이라 수업은 안 했다)
나의 강의실로 가보니 수업은 끝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