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고 기분도 그렇고해서 또 글을 쓴다.
가야금 삼중주를 위한 캐논을 듣고 있다.
나는 가야금 소리가 참 좋다.
전에 전생 알아보는 사이트에 가봤더니 나는 전생에도 한국에 살았다는군.
물론 재미로 보는거지만.
은행나무침대 ost 사고싶다.
은행나무침대2를 찍는 이 시점에서 진정 나는 때늦게
은행나무침대 1 ost를 산단 말이냐. 그렇다. -.-
나는 사람복이 많은가보다.
유럽여행 갔을때 만난 언니와 친구 한명.
정말 날 잘 챙겨줬고, 여행 내내 힘이 되어줬다.
그리고 내가 프랑스에서 아팠을때 아픈 나를 위해
웃으면서 에펠탑을 포기해줬다.
여행 끝나고도 내가 먼저 전화한적은 별로 없는듯
늘 나를 먼저 챙겨주고, 전화해주고.
너무 미안하고, 너무 고맙다.
그외에 언제나 내곁에 있는 좋은 사람들.
그런데 오늘은 괜히 우울해진다.
시험이 끝나고, 당장 별달리 할 일이 없자.
의욕을 잃고, 우울해지기 시작한건가보다.
일자리나 알아볼까.
이제 회사시험 본것도 차차 결과가 나올텐데.
잘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사실 나 대학원 붙었다.
우리과말고, 다른 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