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 친구란 참 좋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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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사과 ( Vote: 51 )

진택이에게서 엽서가 왔다...

음... 전환 자주 했는데.. 편진 오랜만이었지....

무지 반갑더라구...

요즘 한창 힘들어하구 있었는데...

친구들은,... 취업두 했겠다.. 별 걱정 없을 꺼라 하지만.........

요즘 너무 복잡한 일들이 많다......

생일날두 정신없이 애들을 만나긴 했는데...

어떻게 지나갔는지두 모르게 휙 지나가 버렸다...

암튼... 진택이의 생일축하 엽서를 받구 무지 고마웠지....

답장 보낼 생각이지만... 늦을 듯해서.. 여기 먼저 글 올리는 건데..

볼려남,...?

암튼.. 친구는 참 좋은 거 같다................

엊그제 교회에서 친한 동생이 나에게 물었다.....

사귀는 사람이 있는데.. 다른 남자들이랑 친하게 지낼 수 있냐구..

그래서 난 그랬다...

애인두 소중하구..... 사랑두 소중하지만...

난 우정두 거기 못지 않게 소중하다구 생각한다구...

에구...

암튼... 난 내 친구들이 있어 너무 행복하다..

비록 연락은 자주 못해두... 그들의 존재 자체로 인해 난 행복할 수 있다..

그래서...

이 글을 보는 나의 친구들에게두... 감사하다구 전하구 싶다.......

고마워... 얘들아.......



==사과가==


본문 내용은 9,30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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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