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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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교시에 셤 끝나고 여주랑 친구들이랑
까치둥지 가서 오징어라볶이랑 치즈김밥. 물냉면 먹었다.
어또케 해야 맛있게 라볶이를 만들 수 있는걸까.
지난주 일요일에 집에서 김밥을 싸 먹었는데,
나는 참치김밥을 만들었다.

그냥 참치캔에서 기름빼고 참치 꺼내서 으깬(?) 담에
팍팍할것 같아서 마요네즈 쫌 넣고 깻잎에 쌌다.
사촌동생이 김밥을 예쁘게 싼다고 다들 칭찬하기에
두줄 싼담에 혼자 화나서(내가 쫌 쪼잔해)
그만둬 버렸다. 허허허

그런데 내가 싼 김밥이 가장 맛있었다고.
딱 한 사람만 말했다. -.-a

담엔 치즈김밥과 소고기 김밥에 도전해야겠다.

암튼 삼천포로 빠졌는데..
집에 와서 배고프다고 찡찡거리다가
엄마가 김치 담그셔서 혼자 매치니코프 씨리얼 먹고(맛있당)
초코 웨하스 먹다가 쓰러져 잤다.

그리고 12시쯤에 일어나서 참외먹고 감자틴틴 먹고
통신하면서 놀고있는 중이다.

정상인같이 생활하기 위해서는 자야하는데. -.-
야아. 토욜이당. 성당가야징. -.-
근데 시험이 두개 남았는데 다 끝난것같지? -.-

아. 졸료. 자야겠당. 안녕


본문 내용은 9,40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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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