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94] 여인열전... 3

성명  
   오만객기 ( Vote: 29 )


3. 선영...

지금은 잠시 미국에 놀러 간 모양이다...

이 친구는 정말 착했다...
무언가 그런 독특한 매력이 있었다...

문제는...

이 사람에게도...
난 내 컴플렉스 때문에 제대로 대쉬한 적이 없었고...
덕분에 난 두 학기 정도 그 후유증에 시달렸다는 거...


지금이야 웃으면서 그 이야기를 하긴 하지만...

자기 실력도 있고, 능력도 있으니...
어느 곳에서든 아마 잘 살 수는 있으리라...

다만...

지금 와서 정말 미안해지는 건...

나 때문에 혹 우리 반이라는 데 대해...
(Doxa반...)
거부감이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두려움...


이 친구와는 '프랑스 문화와 예술'에서 옆 자리에 앉게 되어 친해졌다...

전공과목도 불어로 같고...
사람 좋고...
얼굴은 그리 잘난 편은 아니나...

암튼...
술 한 잔에 천하를 논할 수 있는 자일러니...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가 정말 유치하게 굴었다...
그 당시엔... /Keqi/



본문 내용은 9,56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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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