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94] 여인열전... 1

성명  
   오만객기 ( Vote: 35 )


내가 아마 첨 다른 여인에게 호감을 느낀 건
아마 초등학교 때로 추산된다...

다만 고딩때 본격적으로 어떤 이를 좋아한 적은 있지...

뭐, 아주 특별한 사람을 제외한다면...
여기에는 이름을 실명으로 올리겠어...
프라이버시? 웃기고 있네...

아마 군대 가기 전에 여기 올라오는 여인에 대해선...
내가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뜻하겠지...
지금? 글쎄...


1. 희정...

내가 말할 수 있는 첫 번째 여자 친구...

계기는 의외로 단순했다...

녀석의 생일은 10월 21일...
난 녀석과 좀 친하다 보니...
녀석이 좋아했던 지학시간에 나와서 축가를 부르게 됐고...
그것이 인연이 됐다고 할까...

다음엔 내가 계속 쫓아다닌 거지 뭐...


명륜에 입학을 하게 되니까...
어떤 이상한 기분에 휩싸이면서...
연락을 피하게 되었고...
그리곤 참 어색하게 끝났지...

그게 끝이냐구?

1학년 2학기 때일 거야...

녀석이 난데 없이 과방 앞에 있더라구...

허거걱...


녀석은 나도 아는 명륜동 행정학과 사람하고 사귀었더랬는데...

지금이야 연락 두절이니 내가 알 수는 없겠군...

이 여파로 난 지금도...

어지간한 일이 아니면 이대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지...
/Keqi/



본문 내용은 9,56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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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