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용서. 성명 밝음 ( 1998-11-08 21:46:00 Vote: 33 )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용서하든 덮어두든 그럴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그런 내 자신을 용서할 수 있을까요 글쎄요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입술을 깨물었습니다 눈물이 나올것 같았거든요 다들 같은 대답을 하겠죠 잘 알고 있어요 높은 곳에서 넓게 바라보자고 생각해요 바다속에 숨어버리면 어떨까요 아무 소리도 안 들리고 아무도 날 슬프게 하지 않을꺼예요 난 웃지도 않고 울지도 않겠죠 그치만 바다가 너무 추워보여요 미안했어요 그래서 나는 바보 짓을 했던거예요 미안했기 때문에 언제부터였는지 거짓말들을 보기 시작했어요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믿으려고 노력했죠 하늘에 걸고 땅에 걸고 걸 거짓말을 하던 날 그냥 웃었어요 너무 익숙해져서 이제는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마음이 참 아파요 그래서 눈물나요 본문 내용은 9,62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13171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13171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14308 754 60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 13187 [BLUE] 에구구,.. nowskk1 1998/11/12 13186 [eve] 쭈거쿵밍언니..... 아기사과 1998/11/12 13185 [eve] 영문과는 엠티간당.... 아기사과 1998/11/12 13184 [sun~] 떠나요~ 밝음 1998/11/12 13183 [GA94] 학부제 공청회 오만객기 1998/11/11 13182 [희정] 아악아악 러브레또 쭈거쿵밍 1998/11/11 13181 [GA94] 구원투수론... 오만객기 1998/11/11 13180 [sun~] 11월 11일. 밝음 1998/11/11 13179 [사악창진] 하재룡 bothers 1998/11/10 13178 [재룡] 왜샀냐? 씨댕이 1998/11/10 13177 [사악창진] 노트북 구입. bothers 1998/11/10 13176 [sun~] 너. 밝음 1998/11/10 13175 [윤상] 박세리 내년에 울학교 온단다. cybertac 1998/11/09 13174 [퍼옴] 수습교사제를... 오만객기 1998/11/08 13173 [GA94] 100문 100답 여성용... 오만객기 1998/11/08 13172 [GA94] 100문 100답 남자용과 내 대답... 오만객기 1998/11/08 13171 [sun~] 용서. 밝음 1998/11/08 13170 [sun~] 바다. 밝음 1998/11/08 13169 [재룡] Call Sign 씨댕이 1998/11/08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 Lvl:6/Pnt:237 홈페이지 메일 보내기 회원정보 보기 이름으로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