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준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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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렌드 커플권이 하나 생겼다.

오늘 입대한 늦깍이 놈이..

아직도 청승맞게 사는 불쌍한 천연기념물(나)을

배려한 마지막 선물이더군...

(흠..흠...귀여운 것....)

이걸 어케 처리할까 무쟈게 고심하다가.

결국 마지막 게임에서 사용하기로 했다.

이걸 그녀석한테 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냥 버릴까..아님 그 반쪽으로 다른 누굴 선택할까..

그도 아님 날 불러줄까....?

그때쯤 난 이미 안녕이라는 단어를 썼을텐데...

과연 이게 잘하는 짓일까....

하여간 그녀석에게로의 마지막 선물이 될지도

모르는 꾸러미는 이래서 품목이 한가지 늘었다.

이제 이틀남았군.

금 모두 즐거운 하루...


본문 내용은 9,65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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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