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94] 산지기와 나뭇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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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객기 ( Hit: 299 Vote: 21 )


산지기 ------> 전체적인 산을 보호하고 그대로 유지하는데 관심이 있다.
나뭇꾼 ------> 어떤 나무를 택하느냐땜에 나무하나하나에 관심이 더 많다.

가끔은 1의 스타일에 익숙해져
버린 내가..내가 잃어버리고만 2의 스타일을 인식하게끔해준다....
작지만 그 작은것에서 의미를 찾을줄알고...그렇기에 세상의 모든일들이
다 의미있는 일들이 되어버리고...그렇기에 사는게 심심하지 않은 나뭇꾼.
하나하나에 제목을 붙이고 생각을 끄집어내고...것도 모자라서 글을쓰고..

글쎄..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굉장한 2의 스타일의 소유자임에는 틀림없었다.
뭐 하나하나에도 그냥 넘어가는법이 없기에 늘 말이 많다. 하나한 다 집고
넘어가려니깐...말이 많을수밖에....


(여기서 1은 산지기... 2는 나뭇꾼...)

당신을 중심으로 산을 가꾸면 되지...

못할 것 같아?

내 식의 산지기는 그래...

22년을 그렇게 살았어...
안되는 거 되게 하기...

/Keqi/


본문 내용은 9,69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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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