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 그냥 지금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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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를 향해서 무작정 뒤돌아보지 않고
달려온 듯 싶다.
그만큼 중요한 일들을 지나쳐 버린 것 같기도 하고.

일주일 내내 신경성 반응에
두통약을 먹어야 했는데...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비도 오고...
날씨도 선선하고....
하긴 선선하다 못해 춥긴 했지만...

비~* 하면 생각나는
동동주와 파전도 먹구....
월요일부터 이렇게 여유를 좀 부려보았다.

그래서인가?
기분이 나쁘지도 않구....
친구들이 남자친구 욕 하며
은근슬쩍 자랑해두 이뻐보이구...^^:
그냥 그랬니? 저랬니? 하며 들어주었다.

그냥.. 조금 쉬었음 싶다.
내가 무엇을 위해 며칠간 힘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일은 자체휴강을 하나 해 볼까...
가끔은 그럴때가 있는 것 같다.
먼가 하나를 빼 먹고 부족한 듯한
느낌을 갖고 싶은것....

훗....그냥 술 마시니까
주저리주저리 횡수만 나오네~*
고만 써야겠다.

jukebox2


본문 내용은 9,80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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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