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나는 지금. 작성자 밝음 ( 1997-12-06 16:41:00 Hit: 254 Vote: 7 ) 오늘 아침 보강도 가지 않고(자고 말았다 -.-) 딩가딩가 통신을 하며 꾸역꾸역 먹으며 룰루랄라 음악을 듣고 있다. 요즘 정말 생각없이 살아가는 것 같다. 사람들은 말한다. 아니 말했었다. 한때. 정말 좋아보여. 좋은 일 있니? 요즘은 이렇게 말한다. 어딘가 수심에 가득차보여. 언뜻언뜻 그래보여. 내가 잘못하고 있는걸까? 이제 나는 3학년이 된다. 이제 나는 스물하고도 둘이 된다. 그렇지만 아직 나는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어제 인천행 막차를 타고 집에 왔다. 다시는 막차를 타지 않고 싶다. 술 취해서 아무데나 누워서 자는 사람. 아무하고나 시비걸어 싸우려는 사람. 어른이고 뭐고 안중에도 없이 욕하는 사람. 얼마나 힘들면 그럴까. 그런 사람들을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은 어떨까. 못난 딸을 기다리는 우리 엄마. 아빠를 생각하며 훌쩍~ 살아갈수록 슬픔이 늘어가는 것 같아서 슬프다. 이제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잠시나마 떠날텐데. 그럼 더욱더 슬퍼지겠지. 본문 내용은 9,96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11816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11816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14308 754 132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192589384 11819 [♡루크♡] 어이 임준호..--; 쭈거쿵밍 1997/12/072547 11818 [sun~] 겨울비 밝음 1997/12/072588 11817 [JuNo] 雨...... teleman7 1997/12/072497 11816 [sun~] 나는 지금. 밝음 1997/12/062547 11815 [♡루크♡] 오타.......& luke 쭈거쿵밍 1997/12/062486 11814 [GA94] 넋두리... 오만객기 1997/12/062598 11813 [sun~] 또 하루가. 밝음 1997/12/062567 11812 [버텅] 진옵바~ zymeu 1997/12/052489 11811 12201분께 luke328 1997/12/052598 11810 [♡루크♡] luke? 쭈거쿵밍 1997/12/0426813 11809 [진택] 푸하.. 뭐가 미안하냐앙! 은행잎 1997/12/0428512 11808 아참 그리고.... luke328 1997/12/0431017 11807 안녕하습니까? luke328 1997/12/0430215 11806 [GA94] 정리... 오만객기 1997/12/0431424 11805 휴으... cybertac 1997/12/0440038 11804 [GA94] 잠시 떠남에... 오만객기 1997/12/0430620 11803 아앗! 성아 emenia 1997/12/0328918 11802 [♡루크♡] 성아닷~~~ 쭈거쿵밍 1997/12/032679 11801 [지은] 성아 언니.... eomh 1997/12/0326311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