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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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음 ( Hit: 246 Vote: 6 )

당신께 드릴 말이 있어요.
지금껏 날 지켜준 당신께 난 나의 마음을 숨긴채
웃어야 했죠.

무너진 내 모습 그대 볼까봐 겉으론 자신있는 모습으로
난 지켜준 당신 앞에 웃고 있었죠.

때론 실망한 적 많았죠.
그대도 나처럼 약해질때. 한없이 나의 아픔들은
모두 받아줄거라 믿었는데.

하지만 괜찮아요. 이제 당신께 말할께요.
한번도 그대 상처 감싸주지는 못했지만.

난 괜찮아.

떠나가도 돼. 나를.
눈물을 감추며 날 지켜봐준 그대를 보냈지만
언제나 널 지켜볼께.

이제 넌 나의 곁에.
다시 내게로 돌아와줘.

언제까지라도 너를 지켜줄께.

노래:사준


본문 내용은 10,13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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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