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어제 본 '기적을 파는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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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문학과 연극패 해미에서 공연한
기적을 파는 백화점을 보았다.

참 의미있는 연극이었다고 생각된다.

한 백화점에서 꿈과 시간 그리고 지식을 파는 세사람과
일어나는 갖은 사건들. 생각을 하게 하는 연극이었다.

꿈과 시간 지식으로 대변되는 인물들을 통해
많은 것들을 일러주는 연극이었다.

기억에 남는 대사는,

꿈은 미쳤고, 시간은 자살했고 어째서 지식만이 질기게 살아남아
이 모든 고통을 지켜보아야만 하는가!

이런 내용의 대사였다.

아.배고파.(-.-)
이만 밝음님은 점잖게 사라지시겠습니다

점잖지 못하게 심리학 시간에 이상행동과 정신지체행동을
따라한 것을 가슴 깊이 후회하면서 밝음님이.



본문 내용은 10,14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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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