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객../단상]누군가를 잊는다는것.기억한다는것..

작성자  
   gpo6 ( Hit: 272 Vote: 1 )

어느 한사람을 잊는다는것..

이러면 제일먼저 생각하는게..

그사람의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그사람의 귀가..그사람의 코가.

그사람의 무엇인가가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속에서 아스라이 멀어지는것이라 생각할것이다..

하지만 그게 잊는것이라면..

난 그걸 믿지 못하겠다..


누군가 내게 엄마를 생각하라고 해도

어머니의 얼굴이 눈이 귀가..코가..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그냥 머리속에 그려지는 포근함과

이미지 뿐이지..그런 세세한 부분은 기억나지 않는다..

오히려 아까 먹었던 붕어빵을팔던

붕어빵 장수의

얼굴이 더 잘 떠오른다..

하지만 어떤의미이던지 내맘을 차지하고 있는

누군가의 모습은..

아무리 기억해내려고 해도

기억나지 않는다..



본문 내용은 10,14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10131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10131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14308   754   220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192625384
10147    [1144] 앗.. 영광이형~ 꿈같은 1997/06/072315
10146    증권동호회의 꿈을 못버리고서 다시한번 도전을 방글96 1997/06/072553
10145    [미정~] 아이디는.. nowskk2 1997/06/062412
10144    오늘의 느낀점.. nowskk2 1997/06/062397
10143    [JuNo] 쩝.....진택아...... teleman7 1997/06/062389
10142    [1143] 잘못한 듯.. 꿈같은 1997/06/062382
10141    [1142] 공부중에. 꿈같은 1997/06/062351
10140    [sun~] 어제 본 '기적을 파는 백화점' 밝음 1997/06/062521
10139    [sun~] 지쳤어. 밝음 1997/06/062426
10138    [JuNo] 초인적이라는거....... teleman7 1997/06/062151
10137    [JuNo] 으음......왜 나는... teleman7 1997/06/062275
10136    [워미?] 여기는........ 쭈거쿵밍 1997/06/062234
10135    [마크?] 소리 지르기.. 쭈거쿵밍 1997/06/062276
10134    [루크?] 와우,,, ^^ ? 쭈거쿵밍 1997/06/062436
10133    [과객../단상]소리를 지르는것과,도배.... gpo6 1997/06/062544
10132    [과객../신변잡기]소리를 지르는 것.... gpo6 1997/06/062471
10131    [과객../단상]누군가를 잊는다는것.기억한다는것.. gpo6 1997/06/062721
10130    [과객../신변잡기]집에오는길에.. gpo6 1997/06/062451
10129    [과객..]나의 머리말 "과객.." gpo6 1997/06/062501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