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현대차 품질 및 결함과 관련해 내부고발자 행세를 한 협력업체 파견직원에게 징역 3년 6개월형을 구형했다.9일 울산지방법원에서는 재물손괴 및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현대차 협력업체 소속 파견근로자 A 씨에 대한 공판이 진행됐다. A 씨는 올해 7월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제네시스 GV80 스티어링휠 품질 검수 업무 중 도어 트림 가죽을 훼손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A 씨는 도어 트림 가죽 품질 문제를 지적하는 등 자신의 업무와 무관한 부품의 품질 문제를 여러차례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어트림 납품사에서 A 씨의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