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2는 달고, 인생은 쓰다 했던가! 작성자 achor ( 2005-06-13 16:47:39 Hit: 9289 Vote: 6 ) 홈페이지 http://empire.achor.net 분류 잡담 평소에도 리2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나이긴 하지만 지난 주엔 너무 몰입해 있었나 봐. 하긴 그럴만도 했던 게 게임에서 몇 안 되는 지인들이 애초에는 내 서브보다 렙이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얼마 사이에 내 렙을 뛰어넘어 70대가 되어 있더라고. 특히나 최근 바뀐 파티매칭방에서는 10렙 단위로 파티원 각각의 렙이 표현되고 있어서 그 자극이 더욱 컸단다. 나는 60-69 사이에 머물러 있던 반면 그 지인들은 70-75 로 표현이 되고 있었거든. 그 별 것 아닌 숫자놀음에 놀아난다는 것도 억울하긴 했지만 그래도 왠지 모를 자극은 피할 길이 없었어. 그리하여 지난 주 함께 일하는 멤버가 예비군훈련이었던 것을 계기로 나는 근래 보기 드물게 열렙을 했단다. 잠을 최대한 아껴가며, --; 가능하면 솔로잉을, 솔로잉이 지루하고, 힘들어 질 때면 파티를 하면서 최대의 시간을 오직 열렙에 투자하였던 것이지. 덕분에 게임에서 내 서브는 70렙을 목전에 둔 상태가 됐지만 현실에서 나는 엄청난 궁지에 몰리게 됐어. ㅠ.ㅠ 일주일을 그대로 손놓아 버린 나는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된 오늘, 호되게 그 대가를 치뤄야만 했고, 앞으로도 그 놓아버린 한 주를 복구하려면 꽤나 고생해야할 듯 해. ㅠ.ㅠ 아, 리2는 달고 인생은 쓰다 했던가... 관심 있는 취미생활에 열중하는 것도 나쁠 것 없겠다만 과유불급, 나처럼 너무 몰입하여 현실에서의 쓴맛은 겪지 않길 기원하마. --;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7,19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l2_free/306 Trackback: https://achor.net/tb/l2_free/306 👍 ❤ ✔ 😊 😢 재즈검성 즐린~ 2005-06-14 00:38:40 치요 ㅎㅎㅎ 울 군주님 불태우구 계시넹 >_<;; 2005-06-16 12:22:22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67 24 24 번호 분류 파일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7 요던 기다리기 심심해서 .. [2] 어른뽕식이 2007/09/2890764 6 현모지원 리플 URL achor 2008/03/3091160 5 안녕하세요..!! [5] 스타인웨이 2005/02/09914215 4 ㅁ ㅔ리 크리스마스~ [1] 치요 2005/12/24919310 3 가입인사 드립니다. dj주니 2008/02/2992700 2잡담 리2는 달고, 인생은 쓰다 했던가! [2] achor 2005/06/1392896 1 안녕하세요.올만 왔네요.카우링1 [3] 카우링1 2005/12/2497887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제목작성자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