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koruru
"뭔가 악한 것이 지금 오고 있어!"
"서둘러야겠어. 세계가 악의 힘에 의해 파괴되고 있어!"
"힘, 속도, 그리고 아름다움. 난 모든 방면에서 너를 이겼어."
1788년을 배경으로 역사적 인물들을 통해 사실적으로 만들어진
진 사무라이의 나코루루는 자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가상의 주인공입니다.
1788년 당시의 일본은 아이누족들이 북해도를 지배하고 있었는데,
이 나코루루 역시 북해도의 아이누족으로 등장합니다.
그녀는 자연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걸 알아내곤
믿음직한 친구인 매, 마마하와 함께 지하세계로 들어가게 되죠. --;
미즈키를 죽이고 숲속에 떨어진 나코루루. 아직 의식을 잃은 상태이다.
이때 갈포드와 그의 개 파피가 등장한다.
나코루루는 정신을 차리고 사랑을 고백하려는 순간, 화면이 잠깐동안 붉게 빛난다.
그러자 그녀는 마마하에 타고 갈려고 한다.
갈포드는 그녀를 말리려 하지만,
그녀는 "아직도 뭔가 악한 것이 자연을 파괴하고 있어요. 난 가봐야 해요."
그리고 날아가 버린다.
화면 바뀌면 그녀는 어떤 절벽 위에 서있다.
그녀는 "위대한 자연의 신이시여, 이 숲과 제 마을 주민들을 구해주세요!!...제발...."
그때, 그녀는 빛에 둘러싸여서 에너지 덩어리로 변한 후에 숲 전체에 퍼져버린다.
물론 그 악한 기운은 사라졌다.
그녀의 칼만이 그녀가 서있던 자리에 떨어져 있다.
화면 바뀌면 그녀의 배경이다.
그녀의 어머니, 아버지, 여동생, 그리고 마마하가 그녀의 칼을 보고 슬퍼한다.
그러나 그녀의 동생이 칼과 이야기하는 순간, 그 칼이 빛난다.
"이건 나코루루의 목소리야...." 나코루루의 일러스트가 화면을 뒤덮는다.
"울지 말아요....내 영혼은 자연의 파수꾼으로서 여기에 항상 있을 겁니다.
지금부터는, 네가 자연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한단다."
화면 다시 배경으로 돌아오다...그리고 나코루루의 동생이 일어서서
"알았어요, 나코루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