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크리스마스에는... 성명 achor ( 2000-12-20 05:16:13 Vote: 33 ) 홈페이지 http://empire.achor.net 분류 잡담 달력 한 번 못본 채 살아가다 문득 고개를 들어 달력을 보니 벌써 20일. 아. 크리스마스가 이제 5일 남았군. 그래서 그토록 캐롤을 틀어댔던 게로군. 아마도 내 2000년 크리스마스는 잠과 함께 보낼 것 같다. 지금 이순간 나는 푹 자고 싶은 소박한 꿈 이외엔 별 게 없다. 굳이 한 가지 더하라면 세상이 조금 더 조용했으면 좋겠다는 것. 언젠가의 크리스마스에 가졌던 것도 같은 크리스마스가 주는 억압, 꼭 누군가를 만나 어느 날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할 것만 같은, 그런 생각은 들지도 않고, 하지도 않는다. 말로만 떠들어댔던 인위적 시간의 무의미가 가슴으로 느껴진다. 비록 다시는 겪지 못할 내 2000년의 크리스마스, 그리고 내 나이 24의 크리스마스라도 나는 하얀 솜이불을 덮고 푹 잤다는 기억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다. 그러나. 만약 색마 야호가 그 날 여자를 만난다면 나는 기필코 뜨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테다. --;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8,83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3624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3624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388 220 16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4088질문 12345687 [1] 휘영이. 2003/09/27 4087추천 1516 1314 2000/10/04 4086잡담 1999년 어느날.. yahon 2001/08/22 4085잡담 1년 뒤 지금 즈음에는... 우성 2000/02/20 4084 1위는 누굴까요?? 이선진 2000/09/14 4083공지 1차 네트웍 교체를 단행하였습니다. achor 2001/07/31 4082 2 이선진 2002/09/13 4081잡담 2000년 11월의 첫째 날 achor 2000/11/01 4080잡담 2000년 6월 11일 일요일 아침 achor 2000/06/11 4079잡담 2000년 7월 19일 대림역에서... achor 2000/07/20 4078영상 2000년 칼사사 여름엠티 사진 공개 achor 2000/09/15 4077잡담 2000년 크리스마스에는... achor 2000/12/20 4076 2001 년이 왔다. 김현주 2001/01/01 4075 2001년 차민석 2000/12/31 4074고백 2001년 2학기 수업시간표 achor 2001/09/07 4073독백 2001년 9월 1일 achor 2001/09/01 4072 2001년은 자꾸만 이렇게 보이는군.. daybreak 2000/12/31 4071 2002/12/31. [1] ggoob 2002/12/31 4070공지 2004 신년 파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7] achor 2003/12/29 4069 20071208 우연히... achor 2007/12/08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