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기 전에... 성명 achor ( 2000-09-08 21:51:44 Vote: 45 ) 분류 잡담 출근하기 직전 글을 남겨놓는다. 커피 한 잔 마시며 게시판이나 둘러보려 했건만 어느새 집에 커피가 떨어졌나 보다. 여전히 '엔초'만 가득하다. 왜 어머니는 유독 '엔초'만 사시는 걸까. 어쩔 수 없이 'BOH'라는 아프리카산 홍차를 마시며 커피를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덕택에 유독 인스턴트 커피가 만연해 있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는 신선한 원두커피가 대세를 잡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70% 이상의 커피가 인스턴트 커피란다. 커피를 잘 마셔야겠다고 생각했다. 평균 하루 0.8잔의 커피를 마시는 한국 국민 중 나는 평균 3잔 가량을 마시니 무적 한국의 선구자다. 이제는 커피가 하나의 생활이 되어 사람들마다 커피를 즐기고 음미한다고 하는데 나는 오직 양으로 승부했었나 보다. 나도 이제부터는 커피를 잘 마셔야겠다. 무슨 초등학생 일기 같군. 쩝. 서태지 음악을 잠깐 들었다. 뜰까? 출발 비디오여행. 아무래도 예전만큼 뜰 것 같지 않다. 댄스음악을 버린 서태지는 옛 명성을 찾기 어려울 것 같다. 아님 말고. 세상의 '느림' 열풍 속에서도 나는 거세게 따르리 따르리앗다. 오늘은 머리를 질끈, 뒤로 동겨매고 집을 나서본다. 고작해야 예쁘지도 않은 노란 고무줄이지만 머리를 잘라버린 yahon이 부러워하도록 잘 가꿔봐야지. 잘 키운 장발 하나, 열 깍뚜기 안 무섭다! 불끈! --;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8,93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2707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2707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388 220 150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1408답변 Re 1: 오늘 방송 마지막 곡~~정말 좋았어요^^* 이선진 2000/09/09 1407 ^^ 눈맑은 연어. 2000/09/09 1406 Re 1: ^^ 이선진 2000/09/09 1405답변 Re 1: ^^ achor 2000/09/09 1404 Re 2: 잡담. 눈맑은 연어. 2000/09/12 1403 태지~~~!! 이선진 2000/09/09 1402 아시나요?? 이선진 2000/09/09 1401답변 Re 1: 아시나요?? achor 2000/09/09 1400 Re 2: *^^* 이선진 2000/09/09 1399잡담 한가위 applefile 2000/09/09 1398답변 Re 1: 한가위 achor 2000/09/09 1397 Re 2: 한가위 applefile 2000/09/09 1396답변 Re 1: 한가위 양사내 2000/09/09 1395 귀향길에 나서는 사람들 애니 ^^* 2000/09/09 1394답변 Re 1: 귀향길에 나서는 사람들 achor 2000/09/09 1393답변 Re 1: 귀향길에 나서는 사람들 양사내 2000/09/09 1392잡담 떠나기 전에... achor 2000/09/08 1391답변 Re 1: 제목- 떠나기 전에...,, 부제- 머리긴 의찬^^* 이선진 2000/09/09 1390답변 Re 2: 제목- 떠나기 전에... 부제- 머리긴 의찬^^* achor 2000/09/09 1389 Re 3: 오빠의 도전 하나두 안겁난당^^* 이선진 2000/09/09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