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i was an alien, 성명 isol ( 2000-09-08 19:06:41 Vote: 73 ) 분류 고백 과도한 출혈경쟁과 파렴치한 강매를 일삼던 용산 빽업CD 업계가 몇 달 전 통합되었다는 사실은 많이들 알고 있으리라 본다. 그래서 요즘은 용산의 그 지하굴다리를 걸어간다 하여도 예전 같이 삐끼의 홍수에 시달리지 않아도 좋아졌다. 그런데 신기한 건 요즘같이 명절 때면 더욱 강화된다고 하는, 또 그렇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철저히 베일에 숨겨진 그 통합 용산의 빽업CD 업계 총 책임자와 수원에 본거지를 둔 제작자가 내가 꽤 잘 아는 사람이라는 사실이었다. 제작자 친구와는 아주 친한 편인데도 지금껏 몰랐다가 며칠 전에서야 알게 된 것이었다. 매일 수원을 출퇴근하는 그 친구 말에 의하면 대학원까지 졸업하여 엄청난 급여를 받으며 일하고 있다는 전문 프로그래머까지 영입하여 비록 겉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자기네는 한국의 검은 소프트웨어 업계를 장악하였다고 했다. 그 친구는 리스트와 CD 다섯 장을 내게 건내주었다. 리스트를 보아하니 일반 유저가 결코 사용할 리 없는 프로그램까지 잘 정돈되어 있어 역시 전문자가 있다는 걸 실감케 했다. 그 친구는 함께 잘 해보자는 말을 하였다. 곧 내게 프로그램 공급 쪽을 좀 맡아달라는 얘기였다. 사실 나 역시 오래 전부터 빽업CD를 판매하기는 했었다. 물론 내가 그들처럼 전문적으로 판매했었던 건 아니고 알던 사람들을 통해 소개 받아가는 식으로 조심스럽게 해왔던 일이었다. 그러다 보니 주로 담당했던 분야는 프로그램쪽이 아니라 나이트 DJ 쪽이었다. 신림동의 헤커를 비롯하여 신촌, 강남쪽의 나이트, 락카페 등지에는 내 손으로 제작된 음악 CD를 트는 DJ가 몇 있다. 특히 한때 신림동은 내 CD가 전역을 흔들리도 했었다는 사실. 냐하. --; 나이트 음악은 알다시피 일반 CD의 음악과 꽤 다른데 그 믹싱까지 내가 하는 건 아니고, 이태원 등지에서 전문적으로 믹싱을 한 CD를 가지고 편집만 내가 했었다. 그 친구가 내게 건낸 CD 5장은 각종 음란물과 일본 야겜 등이었는데... [ 중략 ] - achor Empire, isol 본문 내용은 8,93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2706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2706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388 220 54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3328 노래를 쓴다 애니 ^^* 2000/09/07 3327고발 ㅠ.ㅠ 주유소 2000/09/07 3326 끝까지 읽어 주세요.... 주유소 2000/09/07 3325 흔적.. 눈맑은 연어. 2000/09/07 3324 영화를 보고~~( E HU TIEM ) 이선진 2000/09/07 3323고백 (아처) Project N achor 2000/01/06 3322 선진님.... 주유소 2000/09/07 3321 Good Night~~^^ 이선진 2000/09/07 3320공지 새로운 BL 경로 공지 achor 2000/09/07 3319 achor님께 부탁 널널백조 2000/09/08 3318 향기. 페이저 2000/09/08 3317 질문있는데요. 소희진 2000/09/08 3316고백 when i was an alien, isol 2000/09/08 3315잡담 떠나기 전에... achor 2000/09/08 3314 귀향길에 나서는 사람들 애니 ^^* 2000/09/09 3313잡담 achor 홈을 방문하고~ 에헴~ ^^ yuga 2000/01/08 3312 아시나요?? 이선진 2000/09/09 3311 태지~~~!! 이선진 2000/09/09 3310 ^^ 눈맑은 연어. 2000/09/09 3309답변 오늘 방송 마지막 곡 achor 2000/09/0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