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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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Vote: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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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요. 연어님.

일상으로의 귀환이 어색하지 않으신 걸 보니

이제 완연한 사회인이시군요. ^^

잘 사시고 있는 모습 보니 괜히 제 기분이 좋습니다.



캐나다로 떠나신다는 친구분도 참 부럽네요.

아마도 여성분이시겠죠?

일에 연연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언제라도 훌쩍 떠날 수 있다는 것이 저는 참 부러워요.

그러기에 이 시대의 가장들은 얼마나 불쌍한가요. !_!

처자식 먹여살리느라 오늘도 꾸역꾸역 직장을 향해 발길을 돌리는

아, 처량한 나의 미래여... !_!

그래서 젊을 때 더 화끈하게 놀아야하나 봅니다. --;



가끔은 비오는 날이 참 좋을 때가 있죠.

하지만 역시,

항상은 아니에요.



예. 연어님 말씀처럼 비오는 날이면

저 역시 과거를 떠올리곤 한답니다.

'비'란 단어와 '추억'이란 단어는 참 잘 어울리는 것도 같아요.



그렇지만 후회하지는 않나요? 지난 시간들을.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지지는 않나요?



오늘 오후, 샤워를 하며 내내 생각했어요.

20대 초반에 대중의 인기를 한몸에 받아 그렇게 청춘을 보낸

연예인들은 흘러가버린 젊음을 후회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정우성을, 영화 '비트'를 생각했고,

비트의 ost를 연이어 생각했답니다.

오늘 밤에는 비트의 ost를 틀어보고 싶었는데

'내가 그린 원 안에서'밖에 안 떠오르네요. 밤엔 어울리지 않아요.



캐릭터는 cmaker.com 에서 직접 조합하여 그릴 수 있답니다.

연어님도 그리시면 올려주세요. ^^

그리고,

다음 번 비가 오면 저랑도 막걸리 한 사발 하죠.

물론 안주는 오징어부침개여야 합니다. --;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8,94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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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8답변      Re 1: 귀엽고 깜찍해요. ^^ 멋진 김신갑 2000/09/03
1287답변      Re 1: 캐릭터 약간 수정. achor 2000/09/03
1286 Download: 84, Filesize:    내 캐릭터.. ^^ 눈맑은 연어. 2000/09/03
1285     death applefile 2000/09/03
1284답변      Re 1: death achor 2000/09/03
1283     간만이져? 애니에여. 애니 ^^* 2000/09/02
1282답변      Re 1: 간만이져? 애니에여. achor 2000/09/03
1281답변      Re 1: 돌아온 애니 ^^* 양사내 2000/09/04
1280     한마디 더... aram3 2000/09/02
1279답변      Re 1: 한마디 더... achor 2000/09/03
1278     허허.. aram3 2000/09/02
1277     네잎크로바~~우잉,,크로버님??^^* 이선진 2000/09/02
1276       Re 1: 네잎크로바~~우잉,,크로버님??^^* 눈맑은 연어. 2000/09/03
1275         Re 2: 네잎크로바~~우잉,,연어님??^^* 이선진 2000/09/04
1274답변      Re 1: 네잎크로바~~우잉,,크로버님??^^* achor 2000/09/03
1273 Download: 36, Filesize:    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 applefile 2000/09/02
1272답변      Re 1: 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낙서 achor 2000/09/02
1271     새벽에.. 눈맑은 연어. 2000/09/02
1270답변      Re 1: 새벽에.. achor 2000/09/02
1269         Re 2: 과거.. 후회.. 내게 있어선.. 눈맑은 연어. 200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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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10/2025 21:13:08